부두는 선박이 접안해 화물을 하역하고 여객이 선박에 오르고 내리는 장소로 항만운영에 있어 중요한 구조물이다.
동해항 북부두는 지난 1980년에 준공돼 현재까지 시멘트, 석회석 등 국가기간산업 원자재 처리 부두로 사용 중이다. 35년간 사용된 노후 부두로 유지보수 비용이 과다하게 발생함에 따라 항만운영 비효율을 초래하고 있어 항구적인 대책 수립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오는 2018년 동해항 북부두 개축공사가 준공되면 부두 안전성 확보는 물론 동해·삼척지역에서 생산되는 시멘트, 석회석 등 연간 350만톤 수·출입 화물을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된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