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병진 기자 = 자동차부품연구원 대구경북본부(본부장 이봉현)가 6일 대구주행시험장 내 그린카 파워트레인 전문연구센터로 이전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지역 자동차부품기업의 연구기능 지원을 위해 지난 2010년 3월 성서산업단지 내 대구융합R&D센터에 문을 연 자동차부품연구원 대경본부는 올 3월 대구 주행시험장 내에 연구동과 시험동 구축을 완료했다.
파워트레인 전문연구센터는 연구동 및 시험동으로 구성돼 있으며 연면적 5,260㎡로 신축됐다.
특히 시험동은 총 170억 원을 들여 그린카 핵심부품 개발에 필요한 성능평가 장비 3종과 지능형자동차 기술개발용 평가장비 및 소프트웨어 등 총 22종의 장비가 이전 설치돼 시운전 중이다.
파워트레인 전문연구센터에 이전을 시작한 자동차부품연구원은 국내 유일의 자동차부품 전문연구기관이다.
대구시와 협력해 지역 자동차부품기업의 기술 고도화를 위한 다양한 정부사업을 주도하고 있다.
자동차부품연구원 파원트레인 전문연구센터 개원 행사는 다음달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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