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다이어트 뿐만 아니라 노화 방지에도 탁월한 렌틸콩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가수 이효리가 블로그에 올리면서 유명해진 렌틸콩은 세계 10대 항암 식품 중 하나로, 비타민 미네랄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많이 먹으면 혈관 건강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으며 피부 노화 예방에도 좋다.
특히 지난달 13일 관세청이 공개한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렌틸콩 수입액은 1159만 2000달러로 전년(27만 5000달러)보다 약 42배 늘었다. 렌틸콩 수입 중량도 전년(366톤)에서 33배 증가한 1만 2196톤을 기록했다.
렌틸콩의 월별 수입액은 이효리가 블로그에 글을 올린 직후인 6월부터 급증했다. 지난해 4월 4만6000달러, 5월 2만8000달러에서 6월 11만5000달러, 7월 83만4000달러, 8월 155만6000달러, 9월 319만4000달러로 껑충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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