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 전남 곡성군은 섬진강기차마을 시설 보강 기념으로 각종 할인행사를 마련한다고 10일 밝혔다.
군은 오는 21일 개장하는 미니기차와 요술 랜드 체험관 및 4D 영상관 임시개장에 맞춰 섬진강기차마을 입장료 50%, 미니기차 및 증기기관차와 레일바이크 20% 파격할인을 각각 실시한다.
요술 랜드 체험관에서는 섬진강의 도깨비살과 마천목장군의 설화, 유래 등을 스토리텔링하고 도깨비 캐릭터를 개발해 꿍이, 청이, 홍이와 함께하는 어린이들을 위한 도깨비 전시 체험관이 운영된다. 4D 영상관에서는 입체영화가 상영된다.
이번에 새로 도입된 미니기차는 곡성 섬진강기차마을 주위를 돌면서 전체를 관람할 수 있는 관광열차로 스릴과 낭만을 즐길 수 있어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이를 기념해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섬진강기차마을 입장료 50% 할인행사를 실시한다. 미니기차는 관광객들에게, 증기기관차와 레일바이크는 지역 내 숙박업체 이용객에게 한해 20% 할인혜택을 준다.
섬진강변의 폐철로를 활용해 조성한 곡성 섬진강기차마을은 미국 CNN의 한국에서 가봐야 할 50곳, 2014년 한국 관광의 별에 선정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