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생연분 리턴즈' 이유정 PD "아이돌의 리얼 썸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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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09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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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후 일산 MBC드림센터2층에서 열린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천생연분 리턴즈' 기자간담회에 출연진들이 참석해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리얼러브 버라이어티 '강호동의 천생연분'이 12년 만에 '천생연분 리턴즈'로 더욱 뜨겁게 돌아왔다.

9일 오후 2시 일산 MBC드림센터에서는 연출을 맡은 이유정 PD, 배우 서강준, EXID 하니, 제국의 아이들 동준, 니콜, 크레용팝 엘린, 개그맨 허경환, AOA 혜정, 나인뮤지스 경리, 방송인 줄리안, 김재영, 나르샤, MC를 맡은 이휘재, 이특, 붐이 자리한 가운데 '천생연분 리턴즈'의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이유정 PD는 "과거 '강호동의 천생연분' 프로그램에 최신 트렌드를 가미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프로그램을 만들고자 했다"며 "'강호동의 천생연분'과 모든 프로그램 구성은 똑같다. 거기에 코너 중간중간 스타들의 뒷 이야기를 리얼캠으로 촬영해 재미를 안길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리얼한 스타들의 썸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MC로 합류하게 된 이휘재는 "어린 친구들과 함께 촬영하게 돼 복 받았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고, 붐은 "어릴 적 '강호동의 천생연분'을 보면서 방송인의 꿈을 키웠다. 최선을 다해 신인의 자세로 방송에 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특은 "12년 만에 '천생연분 리턴즈'로 부활했다. 과거의 인기 프로그램을 다시 진행하게 된 것에 대해 꿈을 이룬 것 같고 일이라기 보다는 놀이터라고 생각하고 온다"며 "출연자들 모두 행복한 시간을 만들어가고 있는 것 같다. 예전의 영광을 다시 한 번 재현하고 싶다"고 말했다.

아이돌의 대거 등장과 배우, 모델 등 다방면에서 활약 중인 스타들의 출연으로 방송 전부터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천생연분 리턴즈'는 오는 10일 화요일 오후 6시 MBC에브리원과 MBC뮤직에서, 오후 9시 MBC에브리원과 MBC드라마넷, MBC퀸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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