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타이어 금형업체 세화아이엠씨가 유가증권시장 상장에 나선다. 세화아이엠씨는 지난 3~4일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는 경쟁률 216.35대 1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희망가 밴드의 최상단인 1만6300원으로 확정됐다. 세화아이엠씨는 지난해 11월 한국거래소 코스피 시장본부에서 주권 상장 예비심사에 통과했다.
세화아이엠씨는 타이어 품질 및 성능 향상 기술을 보유한 타이어 금형 및 제조설비 제작업체다. 지난해 매출은 약 2471억원이며 최근 5년간 평균성장률 16.2%를 달성했다. 타이어 몰드의 매출은 1800억원으로 전세계 타이어 몰드 시장에서 5.5%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미국·일·중국 등 세계 40여국 이상 판매를 하고 있으며 7개국 23개 공장을 가동하고 있다.
회사 관계짜는 "최근 FTA를 통해 자동차의 양허관세가 협상되면서 타이어의 판매율이 호전 될 것이라 본다"며 " 올해 상장한 후 추가적으로 태국,터키시장 등 해외 진출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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