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문으로 들었소' 고아성, 혼인신고 하고 정식 부부되어 작은 사모님으로 격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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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09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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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풍문으로 들었소 캡처]



아주경제 서미애 기자 ='풍문으로 들었소' 고아성, 변신이 시작되었다.

9일 밤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에서는 한인상(이준)과 서봄(고아성)이 혼인신고를 하고 정식 부부가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결혼을 반대하던 한정호 최연희 부부는 혼인신고에 사인까지 해 준 터라 이미 엎질러진 물임을 인식하고 서봄을 일단 가족으로 받아들이기로 했다. 이에 대외적인 시선을 의식, 인상과 봄을 첫사랑을 이룬 순수한 커플로 포장해 공식 발표했다.

최연희는 서봄을 앉혀 놓고 집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호칭부터 정리했다. 이비서(서정연)는 “저는 이비서, 아주머니, 박집사 이렇게 불러달라. 저희에게 ‘님’자를 붙일 일요는 없다”며 “저희는 작은 사모님이라고 부를 거다”고 말했다.

이어 연희는 옷 등을 골라주며 "미적 감각도 중요하니까 옷 잘 맞춰입어라"라며 사모님다운 기품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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