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부여군이 오는 14일 토요일 부여군 시티투어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부여군시티투어는 오는 11월말까지 매주 토·일요일 2회 상시운영하고 여행 성수기인 6~8월 사이에는 금요일에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시티투어는 오전 10시 부소산성 관광주차장에서 출발하여 토요일에는 부여 시내권역인 유네스코 등재 예정지구(부소산성+관북리 유적, 정림사지, 능산리 고분군+나성)와 국립부여박물관(궁남지)을 투어하고 일요일에는 부여 시외권역인 장하리 3층석탑, 대조사, 무량사, 반교마을, 백제문화단지를 관람하며 백제문화를 즐기고 맛볼 수 있도록 일정을 계획했다.
또한, 여름 성수기인 6~8월 중 금요일에는 연꽃이 개화된 궁남지를 중심으로 부소산성, 국립부여박물관, 백제문화단지로 추가 운영하여, 토·일요일에는 롯데리조트 및 아울렛과 연계한 롯데코스를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이용요금은 관광지 입장료를 포함하여 노인어르신은 9000원, 어른은 1만2000원, 청소년은 1만원, 어린이는 7000원 아동은 3000원 유아는 무료로 운영한다.
시티투어 참여는 부여군 문화관광 홈페이지(tour.buyeo.go.kr) 시티투어 예약시스템으로 예약, 충남종합관광안내소(830-2330)에서 전화접수하면 되며, 잔여석에 따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한편, 부여군은 4월 계통예정인 KTX공주역 이용자를 위한 코레일, 충남도, 공주시와 합동으로 철도여행 관광상품을 개발중에 있으며 백제역사유적지구와 농촌체험을 연계하여 운영할 수 있도록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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