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로 취소된 프로야구 시범경기, 절정인 꽃샘추위이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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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10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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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O 홈페이지]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프로야구 시범경기가 한파로 인해 취소됐다.
 
10일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15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넥센 히어로즈 경기를 비롯해 SK 와이번스-한화 이글스(대전구장), KIA 타이거즈-삼성 라이온즈(대구구장), kt 위즈-NC 다이노스(마산구장), LG 트윈스-롯데 자이언츠(사직구장) 등 5경기를 모두 취소했다.
 
KBO 관계자는 "한파에 대한 기준이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니지만, 경기 감독관이 경기를 치를 수 없을 정도라고 판단해 취소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꽃샘추위가 절정에 이르면서 서울 아침기온이 영하 7도를 기록하는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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