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성 이혼소송’ 부인 오유진 “중국집에서 프러포즈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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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10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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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자기야' 캡처]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전 국가대표 쇼트트랙 선수 김동성이 이혼 소송 중이라 화제가 되고 있다.

10일 한 매체는 김동성이 부인 오유진 씨를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해 이혼소송 및 양육권 관련 재판이 진행 중이라고 발표했다.

김동성은 과거 SBS 예능 ‘스타부부쇼 자기야’에 오유진과 함께 출연했다.

당시 프러포즈에 대해 오유진은 “결혼준비를 다하고도 프러포즈가 없었는데 김동성이 식당으로 나오라는 소리에 기대하고 나갔다”며 “하지만 사람이 많은 중국집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음식에서 반지(프러포즈)가 나올까봐 조심스럽게 먹었는데, 김동성이 자켓에서 반지를 꺼내 ‘자 됐지?’라고 해 화가나서 집에 왔다”고 덧붙였다.

김동성은 “아내의 화를 풀어주기 위해 꽃을 한 바구니씩 총 20바구니를 배달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지난 2004년 결혼을 한 김동성·오유진 부부는 11년만에 이혼소송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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