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북경·상해 연계…中 골프관광객 유치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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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10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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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해비치골프앤드리조트 제공]


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 전남도는 무안국제공항과 중국의 북경, 상해 지역을 연계한 골프관광 상품을 개발, 해외 골프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오는 13일부터 3일간 중국 북경 차이나 내셔널 컨벤션에서 열리는 '2015 북경 국제골프용품 박람회'에 참가, 전남의 골프장과 무안-북경․상해 골프관광 상품 홍보활동을 벌인다.

도는 중국 골프 동호인들을 대상으로 여행사와 골프장이 협력해 개발한 3박4일, 4박5일 골프관광 상품에 대해 11일부터 5일간 중국 상해와 북경에서 여행사, 동호회를 상대로 방문상담도 실시한다. 

5월에는 중국 동호인을 위한 3박4일 관광 상품을 운영, 80명 내외의 중국 골프관광객 유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남도 골프 관광 상품의 활성화를 위해 중국 내 상품 광고, 온라인 홍보, 인센티브제 운영, 초청 팸투어 등을 추진키로 했다.

도 관계자는 "전남도가 보유한 바다와 어우러진 해양형 골프장, 경관이 뛰어난 산지형 골프장, 확 트인 평지형 골프장 등 중국 골퍼가 만족할 수 있는 인프라를 집중적으로 홍보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전남도는 지난해에도 중국인 골프 관광객 유치를 위해 골프 관계자 초청 팸투어, 도지사배 중국 동호인 골프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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