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9시 30분께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8동 전철 1호선 명학역과 금정역 사이 철로에서 강모(71)씨가 천안발 청량리행 열차에 치여 숨졌다.
이 사고로 해당 열차는 40여분간 운행이 중단돼 승객 1천여명이 한때 불편을 겪었다. 후속 열차는 다른 선로를 이용, 지연 운행되지 않았다.
같은 시간 SNS에서는 금정역 사고 현장 상황이 게재됐다. 한 트위터리안은 오후 9시 46분 경 "금정역 출발 청량리행 전동열차 사상사고로 현재 지연되고 있다고"라고 전했으며, 다른 네티즈은 "금정역에도 119랑 경찰, 봉고차 오고 난리던데"라며 긴박한 상황을 전했다. 또한 다른 트위터리안은 "금정역에서 사고나서 4호선 못 갈아탐"이라고 전했다. "금정역 사고로 상행선 이용불가. 군포역으로 이동후 상행선 이용하셔야 돼요" 등 현장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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