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봄여름가을겨울이 제작하는 신예 이시몬의 정식 데뷔곡 ‘연애’가 소리바다, 삼성뮤직 등 음원차트에서 1위에 올랐다.
이시몬의 ‘연애’는 10일 정오부터 소리바다 실시간 차트에서 순위가 급상승해 1위에 올랐다. 나얼, 규현, MC몽, Mnet ‘언프리티 랩스타’ 음원 등 음원강자들이 상위권에 포진한 상황에서 신인 가수 노래로는 놀라운 기록이다. 이날 이시몬의 ‘연애’는 삼성뮤직에서도 1위를 기록했으며, 다른 여러 음원 차트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중이다.
이시몬의 ‘연애’는 김현철이 1999년에 발표한 노래를 리메이크 한 곡으로 김현철의 달콤한 멜로디를 이시몬 특유의 깊고 섬세한 보이스로 재해석한 곡이다. 특히 이시몬은 ‘연애’를 R&B버전, 브라스 버전 등 총 4개의 각각 다른 스타일로 공개, 화제가 되기도 했으며 이 중 R&B 버전은 원곡자인 김현철이 직접 편곡과 프로듀싱에 참여하기도 했다.
이시몬의 소속사 봄여름가을겨울 측은 “봄기운을 가득 담은 곡인만큼 더 많은 리스너들이 찾아주는 것 같다”며 “올 한해 꾸준히 새로운 노래를 발표하며 이시몬 양의 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하나씩 보여줄 보여줄 예정이다”고 전했다.
이시몬은 봄여름가을겨울(김종진 전태관)이 처음으로 제작하는 신인 가수로 봄여름가을겨울 밴드의 코러스로 약 4년간 활동하며 실력을 쌓아왔다. 2013년 Mnet ‘보이스코리아2’ 출연해 준우승을 차지하며 대중들에게 목소리를 알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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