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소 기자 =새정연 이해찬 국회의원(세종시)은 9일과 10일 세종시 연기면, 금남면, 연동면, 부강면에서 시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정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의원은 “세종시특별법 개정 효과로 올해 국고보조금이 대폭 증가하여 시 전체예산이 1조원을 넘을 것”이라며 “늘어난 사업예산으로 균형발전과 교육, 보육, 복지가 확대될 것”이라면서 “특히 지난 3년 동안 교육부 특별교부금(지역현안)을 전국에서 가장 많은 207억원을 배정받아 교육환경이 개선됐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세종시가 매년 3만명의 소비자가 늘고 있어 로컬푸드 사업에 적합한 환경이라며 시와 함께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시장이 선거 때 기초연금 20만원을 보장하겠다고 약속했으나 정부의 반대로 실현되지 못했다며 내용적으로 보장할 수 있는 방안을 시와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에 대한 시민들의 건의에 이 의원은 현재 시에서 센터 건립을 위한 연구용역 중이며 순차적으로 적절한 규모로 건립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주민들은 금남면 부용리의 송전탑 지중화와 부강면의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선정에 대한 이 의원의 노력에 박수를 보냈다.
이 의원은 “세종시를 처음 기획한 사람으로 제2국회(국회분원)와 청와대 집무실을 설치해서 실질적 행정수도가 될 수 있도록 무한책임 지겠다.”며 보고를 마무리했다. 의정보고회는 3월 19일 한솔동까지 소정면, 전의면, 전동면, 장군면, 아름동‧도담동이 남은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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