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방송화면캡처]
CTL엔터테인먼트는 11일 오후 공식 보도자료에서 송병준 김민주 이혼에 대해 “드라마 제작사 그룹에이트의 송병준 대표와 배우 김민주가 결혼 5년 만에 아름다운 결별을 선택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며 “지난 2010년 1월 3일 결혼한 송병준 대표와 김민주는 약 3개월 전인 지난해 연말 서로 합의하에 이별을 결정해 주위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측근들에 따르면 두 사람은 적지 않은 나이 차에도 서로를 아름답게 사랑했지만 성격 차이로 결별을 결심했다고 전했다”며 “현재도 두 사람은 작품들에 대해 서로 상의할 정도로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어, 주위에서는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두 사람이 이별을 결정한 것에 안타까워하고 있다는 후문이다”라고 말했다.
CTL엔터테인먼트는 송병준 김민주 이혼에 대해 “송병준 대표는 배우 김민주의 재능을 높게 평가했고, 한 사람의 아내로 머물기보다는 배우로서 재능을 펼치기를 바라고 있는 것으로 관계자들은 전했다”고 덧붙였다.
송병준 대표는 1960년생이다. 현재 제작사 그룹에이트를 운영하고 있다. 영화와 광고, 드라마를 오가며 음악감독으로 활동하다 2000년 초 드라마 제작자로 변신했다.
'꽃보다 남자', '미안하다 사랑한다' '환상의 커플' 등 히트작을 내놓았다.
김민주는 1979년생이다. 지난 1999년 드라마 '학교2'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동감', '비스티 보이즈'를 비롯해 드라마 '4월의 키스',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 '하얀 거탑', '산너머 남촌에는', '정도전'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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