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 단기영농자금 이자 보전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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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13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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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0% 전액 보전…단기영농자금 이자에 대한 부담 없애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강원도 화천군은 농업인에 대한 농업경영의 안정적인 지원을 위해 단기영농자금에 대한 이자 보전을 실시해 경제적 부담경감 및 농가소득에 기여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단기영농자금에 대한 이자보전사업은 지난 98년부터 농업경영기금 설치 및 운용에 관한 조례에 따라 실시하고 있으며 현재 32억원 규모의 기금이 NH농협은행 화천군 지부에 예치되어 있다. 또 매년 기금 예치에 따른 이자 발생액은 단기영농자금에 대한 대출 이자보전에 사용되고 있다.

농업경영기금 지원자격은 화천에 거주하는 농업인으로 지난해까지 연 1만여 농가에 7억 6500만원을 지원했고 올해도 지난 5일 화천군 농업경영기금 운용 심의회 결정에 따라 단기영농자금을 이용 중인 1000 여곳의 농가에 1억 1600만원을 지원하게 된다.

2009년까지 추진한 대출이자 보전사업은 그 동안 50%만 보전하였으나 2010년 이후 100% 전액을 보전해 줌으로 단기영농자금 이자에 대한 부담을 없애 안정적인 농가경영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이병순 화천군 농업진흥과 담당은 “앞으로도 농업인의 경영개선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강구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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