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백야]백옥담,금단비에게“오빠(이주현)모르게 떠나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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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13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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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압구정백야' 104회 동영상 캡처[사진 출처: MBC '압구정백야' 104회 동영상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12일 방송된 MBC 일일특별기획 ‘압구정백야’ 104회에선 육선지(백옥담)가 육선중(이주현)과 결혼하겠다는 김효경(금단비)에게 오빠 육선중을 떠나 달라고 강요하는 내용이 전개됐다.

선지는 선중이 효경과 결혼을 약속한 사실을 알게 됐다. 이를 말리기 위해 효경의 집을 찾아가 효경에게 “비빔밥 없어요?”라며 “전 이제 원두가 더 잘 맞는데”라며 얄밉게 굴었다.

선지는 효경에게 “언니가 나라면 어떻게 하겠어요. 부탁해요. 오빠 모르게 떠나줘요”라며 “야야랑 나 우정에 금이 갔어요. 엄마랑 오빠 천륜도 끊어지게 생겼고요”라고 말했다.

이에 김효경이 “생각해 보겠다”며 미지근한 대답을 하자 육선지는 “언니 답 듣고 갈게요”라며 “못 이기는 척 결혼하고 싶은 건가요?”라고 다그쳤다.

효경이 “그렇다”고 답하자 선지는 “언니가 덕을 쌓아야 준서도 잘 되는 거예요”라며 “제가 언니보다 오빠 더 잘 알아요. 틀림없이 2년 안에 후회해요. 언니 양심을 믿어요”라고 효경을 몰아세웠다. 효경은 “오빠 말 따르기로 약속했어”라며 굽히지 않았다.

앞으로 선중과 효경이 무사히 결혼할 수 있을지에 대해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MBC 일일특별기획 ‘압구정백야’는 매주 월-금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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