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라이즈' 뱅크시, 억대 그림을 6만원에 판 예술가…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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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15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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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라이즈[사진=MBC '서프라이즈' 방송 캡처]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서프라이즈'에서 그래피티 예술가 뱅크시를 다뤘다.

15일 방송된 '서프라이즈'에서는 2005년 자본주의 미술계를 비판한 유명 아티스트 뱅크시의 이야기를 그렸다.

뱅크시는 이사르엘 가자지구의 담장에 반전메시지와 잔인함을 담은 그림을 벽에 그렸고 미국뉴욕현대미술관, 대영박물관에 초대받지도 않은 자신의 작품을 걸어놓는 등 파격적인 행보를 이어갔다.

이후 시민들의 열광적인 반응으로 화제가 되었고 유명 전세계 스타들이 그의 그림을 사들이면서, 뱅크시의 그림은 억대로 팔려나갔다.

그러자 돈에 얽매이는 미술계를 비판하며 한 노인에게 60달러(한와 약 6만원)로 자신의 그림을 팔게 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였고 이를 담은 영상이 공개되자 또 한 번 세상은 그의 행보에 주목했다.

뱅크시는 현재까지도 "미술관이 갑자기 돈이 되고 있다"면서 미술이 순수 예술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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