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의회(의장 성준모)가 지난 13일 제218회 임시회를 폐회했다.
의회는 이날 열린 본회의에서 정승현(부곡·월피·안산동) 의원을 의회운영위원장으로 선출하고, 2차 본회의를 열어 '안산시 지방공무원 정원조례 일부개정 조례안'등 6건 등 총 9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선거에 앞서 실시된 상임위원회 별 심사보고에서 기획행정위원회 소관 조례안 3건 중 ‘안산시 지방공무원 정원조례 일부개정 조례안’과 ‘안산시 사무의 위임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은 원안 가결됐고, ‘안산시 출자출연 기관의 운영에 관한 조례안’은 수정·가결됐다.
또 문화복지위원회 소관의 ‘안산시 장사시설 설치 및 운영조례 전부개정 조례안’은 수정 가결됐으며, 도시환경위원회 소관의 ‘안산시 물놀이형 수경시설의 적정 수질 유지 관리에 관한 조례안(손관승 의원 대표 발의)’과 ‘안산시 상수도 원인자부담금 산정·징수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은 원안대로 통과됐다.
의회는 12일 전준호 전임 의회운영위원장이 의장에게 위원장 사직서를 제출함에 따라, 이날 본회의에서 조례안 의결 뒤 의회운영위원장 선거를 실시, 3선의 정승현 의원을 신임 의회운영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정 위원장은 “안산시의회가 보다 발전적이고 희망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21명의 의원들과 함께 의논하고 협력해 나가겠다”며 “정쟁과 갈등을 최소화하고 존중받을 수 있는 의회공동체를 만들어 나가는 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성준모 의장도 본회의 산회에 앞서 “의회운영위원회가 한마음 한뜻으로 원활하게 운영되길 바란다”며 “회기동안 안건심사와 현장활동으로 수고한 의원들과 의회 운영에 협력해 준 관계 공무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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