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 청년 축구팀 ‘FC미래’ 출범…“남한 정착 지원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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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15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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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신형 기자 =탈북 청년 축구팀인 ‘FC 미래 축구단’이 15일 출범했다. 탈북 청년들의 남한 사회 정착을 돕는 한편 탈북자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고취하려는 조치다.

한국자유총연맹과 탈북자 단체인 통일미래연대는 이날 “탈북 청년들이 사회정착에 필요한 정보를 교환해 성공적으로 남한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축구팀을 결성했다”고 밝혔다.

FC미래 축구단은 한 달에 한 번꼴로 축구를 할 예정이다. 박근혜 정부 들어 경색된 남북 관계가 탈북 청년 축구팀 결정으로 스포츠 교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허준영 자유총연맹 대표는 “탈북자들이 한국에 잘 정착하는 모습이 직·간접적으로 북한 동포에도 전파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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