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친애저축은행은 지난 17일 최대 10%포인트 금리인하혜택을 제공하는 '원더풀 라이트론'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원더풀 라이트론은 중·고금리 대출상품을 중금리로 전환하는 채무통합상품으로 대출 최저금리는 연 13%이다. 연 25% 이상의 대출금리를 별도 조건없이 24.9%로 낮춰 법정최고금리인 34.9%로 1000만원을 대출받은 고객의 경우 연간 약 100만원의 이자부담을 낮출 수 있다. 기타 저축은행 및 캐피탈사에서 20% 미만의 금리로 대출을 받은 고객도 신용등급에 따라 1~2%포인트 금리 인하가 가능하다.
또 신용등급에 따라 기존 대출금 포함 최대 5000만원까지 추가대출이 가능하며 취급·중도상환수수료도 면제된다.
대출 대상은 대부업, 저축은행, 캐피탈사 등에서 연 15% 이상의 중·고금리 대출을 받은 고객이며 최근 6개월간 부채증가이력이 없고 1년간 연체 없이 정상거래 중이어야 한다.
대출상환은 원리금균등분할 및 만기일시 중 선택 가능하며 최장 6년간 가능하다.
친애저축은행 관계자는 "정부의 서민금융 활성화와 금리인하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상품을 기획했다"며 "기존 저축은행 업계의 고금리 영업관행을 벗어나 서민금융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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