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뮤지션 유희열의 원맨 프로젝트 토이의 단독 콘서트 ‘다 카포(Da Capo)’ 개최가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객원보컬 라인업이 전격 공개됐다.
토이의 소속사 안테나뮤직은 19일 “토이의 앨범에서 함께 했던 김연우, 이적, 김동률, 성시경, 김형중, 빈지노, 크러쉬, 악동뮤지션의 이수현, 권진아 등이 유희열과 함께 무대에 올라 ‘다 카포’의 감동을 더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라인업에는 김연우, 이적, 김동률, 성시경, 김형중 등 한국 가요계의 대들보로 군림하고 있는 막강 뮤지션 라인부터, 빈지노, 크러쉬, 이수현, 권진아 등 ‘샛별 라인’까지 촘촘하게 구성돼 있어, 7년만에 열리는 토이의 단독 콘서트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줄 것으로 전망된다.
이들이 ‘다 카포’에서 어떤 곡으로 마이크를 잡을지도 기대를 모으는 부분이다. 그 동안 토이와 여러 번의 협업으로 호흡을 맞췄던 아티스트들이 대부분인 만큼 세트리스트를 예상해보는 즐거움도 클 것으로 보인다.
‘다 카포’는 오는 2015년 4월 2일부터 4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토이 7집 발매를 기념해 열리는 콘서트다. 토이의 6집 발매 후 진행했던 ‘땡큐(Thank You)’ 이후 7년만에 열리는 단독 콘서트로, 티켓 오픈과 동시에 예매율 1위에 오르는 등 뜨거운 티켓 예매 열기를 만들고 있다.
토이가 ‘다 카포’ 발표 당시 방송 출연 등의 라이브 활동을 전혀 하지 않았던 만큼 이 공연은 토이 7집의 첫 선을 보이는 뜻 깊은 자리가 될 전망이다. 이 외에도 토이가 발표한 7장의 정규 앨범에 담겼던 주옥 같은 명곡들이 객원보컬과 유희열의 목소리로 공연장을 가득 채울 예정이다.
공연 티켓은 온라인 티켓예매사이트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