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SK건설이 서울 '보문2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 수주를 통해 SK건설은 서울 성북구 보문동에 지하2층~지상18층, 8개동 총 442가구 규모의 아파트 단지를 조성하게 됐다. SK건설의 도급액은 807억원이다.
오는 2016년 하반기 착공 및 분양 예정이며, 공사기간은 실착공 이후 26개월이다.
보문2구역은 지하철 6호선 보문역 인근에 있고, 신설동역(지하철 1·2호선)과 성신여대입구역(지하철 4호선) 등도 가까워 교통 환경이 뛰어나다.
단지 옆에는 성북천이 흐르고 주변에 북한산 등이 위치해 자연 환경도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장진용 SK건설 도시정비2담당 임원은 "보문2구역은 교통은 물론 자연 환경과 생활편의시설까지 모두 갖췄다"며 "SK건설의 우수한 시공능력을 통해 지역 랜드마크 아파트 단지로 건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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