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만이 내 사랑 - 이효춘씨(지수연 역), 사람 속을 뒤집는 지수연 역할도 끝내주지만, 연기력도 끝내줍니다!

[사진=강문정 기자(방송캡처)]

아주경제 강문정 기자 =
23일 KBS1 일일연속극 '당신만이 내 사랑'에서 지수연(이효춘)은 또 한 번 놀라운 모습으로 여러 사람의 속을 뒤집어 놓았다.

이지건(성혁)의 카페에 와서 마치 딸 도원(한채아)을 걱정해서 찾아 온 것처럼 거짓말을 꾸며댄다.

시어머니 강부남(사미자)과의 싸움에서도 소리지르며 덤비는 모습이 아니다.

너무나 부드러운 어조로 비웃음을 섞어가며 강부남의 속을 뒤집어 놓는다.

강부남의 며느리 욕심때문에 혜리(지주연)와 오말수(김해숙) 사이에 모녀 간의 소송까지 가게된 패륜이 발생했다는 말까지 덧붙힌다.

지수연(이효춘)이 본색을 드러내는 사람은 오직 아들 혜성뿐(강신효).

하지만, 그 속마음도 알 수가 없다.

진정 아들을 위해서인지, 아니면 자신의 욕심을 위해서인지..

어떤 속셈을 감추고 있든지 지수연이라는 '위선자'의 모습을 소화해내는 배우 이효춘씨의 연기력이 역할만큼 끝내준다.

역할은 우욱... 연기력은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