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국립생태원은 봄철 성수기를 맞아 전 직원이 참여하는 '정전대비 위기대응 합동훈련'을 23일 실시했다
훈련은 국립생태원과 협력기관인 한국전기안전공사 충남서부지사 와 함께 진행했으며 전기설비 작동상황 등 국립생태원 내 전역에서 일제히 실시됐다
이번 훈련은 4~5월 봄철 성수기를 맞아 입장객이 증가함에 따라 예기치 못한 전기 안전사고 발생에 대비한 사전 점검으로 실시했다.
또한 형식적인 법정전기검사에서 탈피해 전직원에게 정전에 대한 경각심과 위기대응 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모든 건물에 대해 10분간 전원을 차단하고 본관 지하 방재실에 상황실을 구축하는 등 실제상황을 방불케하는 사실적이고 입체적으로 진행했다.
나기정 국립생태원 시설관리부장은 “정전사태에 대비해 시설을 이용하는 임직원은 물론 관람객들의 안전과 국가 재산을 지킨다는 사명감으로 철저하게 실시했으며, 모든 직원들은 정전 발생시 비상발전기를 통한 전원공급 등 단계별 행동 절차를 숙지케 함으로써 시설과 시민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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