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향교, 함창향교 두 곳서 옛 성현들의 학덕 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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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24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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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향교, 춘계 석전대제 봉행

[사진=상주시 제공]

아주경제 피민호 기자 = 상주시는 지난 22일 공자 추모 2566주년을 맞아 상주향교와 함창향교 대성전에서 공자를 비롯한 유교성현들의 학덕과 유풍을 기리기 위한 '춘계 석전대제'를 봉행했다.

이날 석전대제에는 지역의 유림과 기관․단체장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주향교에서는 초헌관 이정백 상주시장, 아헌관 이동걸 상주교육장, 종헌관 김영수 상주도서관장이 제를 지냈다.

함창향교에서는 초헌관 우희원 함창향교 전교, 아헌관 김영학 함창중고등교장, 종헌관 이주환 함창읍장이 각각의 역할을 맡아 헌작했다.

한편, 석전대제란 중요무형문화재 제85호로 지정된 의식행사로 공자를 모시는 사당인 문묘에서 지내는 큰 제사를 가리키며 석전(釋奠)이란 채(菜)를 놓고 폐(幣)를 올린다(奠)는 예식에서 유래됐다.

한편, 상주향교와 함창향교는 해마다 음력 2월과 8월의 상정일(上丁日 - 첫째 丁日)에 석전대제를 봉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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