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의 디패스 인수 소식이 전해져 화제가 되고 있다.
호텔신라는 지난 23일 100% 지분을 가진 미국 자회사 Samsung Hospitality America를 통해 디패스의 지분 44%를 1176억 원에 인수하기로 했다. 대주주 지분율은 56%가 된다.
그 중 지분 36%를 5년 후 신라가 가져갈 수 있는 콜옵션 항목이 포함돼 있어 사실상 호텔신라가 디패스의 경영권을 인수한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전문가들은 호텔신라의 디패스 인수는 미주 진출의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디패스의 미주 공항 매장을 통한 사업 진출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호텔신라 주식은 24일 오전 9시 현재 전날보다 4000원(4.08%) 오른 10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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