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문화예술재단에서 문화커뮤니티로 운영중인 가족합창단이 오는 28일 오후 평촌아트홀에서 정기공연 ‘즐겁지 아니한家’를 연다.
안양 가족합창단은 지난 2011년 결성된 합창단으로 초등학생 이상 자녀와 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전국 최초의 가족합창단으로 올해로 5년째 운영 중이다.
총 14가족 57명의 가족단위로 구성된 안양 가족합창단은 2011년, 2012년 두 번의 정기공연을 개최했으며, ‘2013 전국문화예술클럽 한마당’에서 클래식&대중 분야 1위, ‘2014 전국 생활문화 동호회 축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차지한 바 있다.
이번 4회 정기공연에서는 ‘2014 전국 생활문화 동호회 축제’ 참가곡인 모차르트의 ‘거룩한 성체(Ave verum corpus)’, 노르웨이 민요 ‘귀여운 꼬마’를 비롯, 지난 1년간 연습한 12곡을 선보인다.
이밖에도 안양 가족합창단의 네 번째 정기공연을 축하하는 무대도 마련된다.
클래식부터 대중음악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아우르는 클래식 앙상블 휘바와 지역에서 발레의 대중화를 위해 노력하는 하사랑발레단, 안양문화예술재단 상주예술단체로 활동하고 있는 방타 타악기 앙상블의 축하무대가 더해져 공연을 더 풍성하게 채울 예정이다.
한편 안양 가족합창단 정기공연 ‘즐겁지 아니한家’는 28일 오후 5시 평촌아트홀에서 공연하며 관람료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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