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24일 안산시 의료관광협의회, 중국 광저우 탁안무역유한공사와 중국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한 우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중국 광저우 지역 의료관광객을 안산으로 유치, 안산 지역 의료관광 활성화는 물론 지역경제를 부흥시키고자 성사됐다.
중국 광저우 탁안무역유한공사는 2009년 설립된 법인으로, 중국 내 고급 에스테틱 업체 1천여사 운영과 3천여 협력업체를 보유한 명실상부 중국 광둥성 최고의 피부미용 전문회사다.
이번 MOU 체결로 중국 의료관광객을 시로 유치하기 위한 실질적 토양이 조성돼 향후 글로벌 헬스케어 도시로서의 성장이 기대된다.
이태석 대부해양관광본부장은 “미래 신성장동력 산업이며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의료관광 사업을 통해 해외 관광객 유치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며 “이번 MOU 체결이 이런 원대한 비전을 실현하는 디딤돌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3년부터 본격적인 의료관광 사업을 추진한 안산시는 중국 광저우시와 청도시, 심양시를 의료관광 표적 시장으로 선정하고, 중국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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