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 마말레이드' 안길강·윤예희, 설현 부모역 '닭살 뱀파이어 부부'로 캐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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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25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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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디앤에스파트너엔터테인먼트 제공 / KBS '내일도 칸타빌레' 영상 캡쳐 ]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배우 안길강와 윤예희가 KBS2 새 금요미니시리즈 ‘오렌지 마말레이드’에서 최고의 닭살 부부로 열연할 예정이다.

안길강(백승훈 역)과 윤예희(송선화 역)는 설현(백마리 역)의 부모로 인간세계에 높은 적응력을 보이는 뱀파이어. 인간 세상에 적응하지 못하는 소극적인 딸 설현을 안타깝게 여기지만 극진히 아끼기는 명불허전 딸바보로 활약한다.

안길강은 MBC ‘빛나거나 미치거나’, KBS ‘내일도 칸타빌레’, 영화 ‘신의 한수’, ‘하이힐’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탄탄한 연기력을 입증했으며 명품 조연으로서 두각을 드러내 온 터. 여기에 데뷔 23년 차인 윤예희 또한 안방극장과 스크린을 오가며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배우다.

인간 행세에 대한 갈망을 버리지 못해 여러 번 뱀파이어 신분을 들킬 뻔한 사고뭉치 철부지 뱀파이어 안길강과 그런 그를 나무라며 딸인 설현이 무사히 학교에 다니길 바라는 윤예희는 아르바이트까지 하며 가계에 힘을 쓰는 생활력 강한 뱀파이어로 변신한다.

드라마 ‘오렌지 마말레이드’의 관계자는 “두 배우는 처음이라곤 믿기지 않을 정도로 뱀파이어 캐릭터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보이고 있다. 그들만의 개성 강한 연기력과 달콤한 부부 케미로 극에 색다른 재미를 더할 것이니 많은 기대 해달라”고 했다.

드라마 ‘오렌지 마말레이드’는 인간 사회에서 생존을 위해 발버둥 치는 뱀파이어의 현실감 있는 생존기를 담은 감성 판타지 로맨스 작품이다. 5월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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