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지엔터 빅뱅 컴백·iKON 데뷔로 실적 우상향 [교보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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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25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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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교보증권이 25일 올해 와이지엔터테인먼트에 대해 주요 아티스트들이 줄지어 활동을 시작하고, 신인 그룹의 데뷔가 예상돼 있다는 점에서 실적이 우상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증권사 정유석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작년 4분기 빅뱅의 일본 돔투어 반영으로 호실적이 기대되는 상황으로, 2분기 빅뱅 앨범 발표 후 iKON(아이콘)의 데뷔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정유석 연구원은 "이어 Winner(위너)의 2집 앨범으로 발표 및 컴백이 이어질 전망이고, 여름철 국제가수 싸이의 신곡 공개도 있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2NE1의 멤버인 CL은 상반기 미국에서 앨범 발매를 준비하고 있고, 2NE1은 하반기 그룹 활동을 할 것"이라며 "그간 데뷔가 계속 지연되었던 신인 걸그룹도 하반기쯤 모습을 드러낼 가능성 존재한다"고 전했다.

정유석 연구원은 "연결 자회사인 YG PLUS를 통해 투자한 코스온은 작년 말 브랜드 '문샷'을 출시했고, 제일모직과의 합작 브랜드인 '노나곤'도 작년 9월경 출시했다"며 "올해 2월 루이비통모헤네시(LVMH) 그룹으로부터 610억원을 투자 받아 이룬 화장품, 의류 등의 신규 사업들은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주가는 주가수익비율(PER) 30~40배 수준인 것으로 파악되나 신규사업들의 성장과 신규 아티스트들의 흥행 여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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