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수연 아나운서 = ‘매튜본 감독 킹스맨, 콜린퍼스’ ‘매튜본 감독 킹스맨, 콜린퍼스’ ‘매튜본 감독 킹스맨, 콜린퍼스’
톡톡 튀는 분위기에 잔인한 장면도 결코 잔인하지 않은 매튜 본 감독의 영화 '킹스맨(King's Man: The Secret Service, 2015)'이 한국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미국보다 한국에서의 성적이 더 좋아서 아마 매튜 본(Matthew Vaughn) 감독도 출연 배우들도 깜짝 놀랐을 텐데요.
높은 IQ. 해병대 입대. 체조대회 2년 연속 우승! 하지만 학교는 중퇴. 해병대도 중도 하차... 하는 거라곤 동네에서 싸움질.
전설적인 베테랑 요원 해리 하트가 경찰서에 구금된, 루저로 낙인찍힌 에그시를 구제합니다. 에그시의 아버지 역시 킹스맨의 촉망받는 요원이었지만 해리 하트를 구하면서 목숨을 잃고 말았습니다.
해리 하트는 에그시의 탁월한 잠재력을 알아보고 그를 국제 비밀정보기구 ‘킹스맨’ 면접에 참여시키는데요. 목숨이 걸린 위험천만한 훈련을 통과해야 하는 킹스맨 후보들! 최종 합격을 눈앞에 두고, 최고의 악당 벨런타인과 마주합니다.
영화 속 주 무기류인 총을 보면 옛날 영화 같습니다. 실제로 이 총기는 우리나라 6.25때 북한 군인들이 썼던 총기류라고 하는데요. 이렇게 보면 영화가 저급해보일 수 있지만, 다른 액션 영화와는 달리 톡톡 튀는 장면들과 유쾌한 장면들로 누리꾼들의 평가는 좋습니다.
배우 콜린퍼스, 많이 익숙하죠? 지난 2011년 톰 후퍼 감독의 영화 ‘킹스 스피치(King's Specch)’로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을 거머쥔 인물인데요. 영국발음이 참 매력적인 배우이죠.
아쉽게도 콜린퍼스가 영화 홍보를 위해서 한국 대신 중국을 방문했는데요. 콜린퍼스는 지난 22일 베이징 시사회 현장에서 중국 배우 성룡과 함께 작업하고 싶다며, 러브콜을 보냈습니다.
콜린퍼스는 킹스맨 속편이 나오면 꼭 한국을 방문하겠다고 하죠. 킹스맨 속편이 나오길 기대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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