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의 거리, 고양’을 슬로건으로 5월 2일 오후 2시 30분부터 화정문화광장, 화중로, 고양어울림누리 별무리경기장까지 이어지는 고양시민퍼레이드는 고양시의 대표 문화예술단체 및 시민 2천여 명이 대거 참여하는 행주문화제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올 해는 다양한 방법의 시민참여방안을 모색하는 가운데 특히 학교를 찾아가 펼치는 워크숍 프로그램 ‘고양이의 평화이야기’가 주목 받고 있다. 고양문화재단은 지난 2013년에도 화수초등학교, 가람초등학교, 능곡중학교에서 찾아가는 워크숍 진행 후 퍼레이드와 연계하여 좋은 반응을 이끌어낸 바 있다.
올해는 이를 더욱 확대하여 지난 2월 26일부터 신청을 받아 선정된 고양신촌초등학교, 고양신일초등학교, 원중초등학교, 풍동초등학교, 화수초등학교 등 총 5개 학교 25개 학급 65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진행한다.
또한 학생들이 수업시간 완성한 각각의 소품을 가지고 가족과 함께 자발적으로 참여하게 된다.
고양시는 지역의 대표적인 축제에서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기관과 지역예술교육가, 학교 등 지역의 인프라가 결합되는 모범적인 사례를 꾸준히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이 밖에도 고양시민퍼레이드와 함께 할 단체·동아리 참가자, 기업·기관 참가자, 미술재능기부 ‘평화를 그리다’ 등 다양한 분야의 참가접수가 현재 진행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고양행주문화제 홈페이지(www.hjfestival.or.kr)를 참조하거나 고양문화재단 시민축제팀 (031-960-9717)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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