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내달 3일까지 문화재 안전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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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26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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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경남 산청군은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관내 사찰 및 문화재를 대상으로 일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국가안전대진단 추진과 관련해 국가지정문화재, 도지정문화재, 등록문화재 및 전통사찰에 대한 안전점검으로 해빙기 대비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점검대상은 지난해 문화재특별점검 결과 위험도가 높았던 E, F등급 위주로 점검하게 된다.

이번 점검에는 경상남도, 산청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이 참여한다.

점검 내용은 문화재의 부재 이격, 기울임, 균열, 파손, 축대, 석축 균열, 소방, 전기, 가스 등 문화재의 안전관리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을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예산을 수반하는 경우 보수 계획을 수립해 안전사고 대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한편 군은 현재 보물을 포함한 국가지정문화재 15개, 도지정문화재 81개, 등록문화재 3개 등 총 99개의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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