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 이하 행복청)은 행복도시 교량특화사업을 소개하는 ‘행복도시 교량이야기(80쪽, 500권)’를 발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자료집 발간은 행복도시 교량특화사업의 일환으로 교량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돕고 공법이나 디자인측면에서 갖는 특징과 매력 등을 사실에 입각해 널리 알리고자 마련됐다.
‘행복도시 교량이야기’는 ▲독특한 디자인(일부 국내최초 디자인 적용)으로 행복도시의 명소가 된 금강․미호천 장대교량 ▲화합‧공생‧미래 등 다양한 상징을 담은 주요 중소교량 ▲하천별 경관주제(전통양식‧르네상스양식‧모던양식 등)를 적용한 제천․방축천 중소교량 등 공용 중인 교량을 차례로 소개했다.
‘행복도시 교량이야기’는 오는 27일부터 행복청 홈페이지(www.macc.go.kr)에서 파일(PDF)을 내려 받을 수 있으며, 내달 10일경부터 시민들이 자주 접하는 공공기관과 교량 관련 학회 등에 책자를 배포할 예정이다.
행복청은 앞으로 주민들에게 친근한 공간이자 도시의 품격을 높여주는 교량을 특화해 행복도시를 건축 관련 전문가나 학생들을 위한 신건축기술의 경연장으로 만들 계획이다.
이충재 행복청장은 “행복도시 교량은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면서도 차별화된 디자인과 다양한 선진 기술을 적용해 건립하고 있다”면서 “도시전체를 교량박물관과 같은 교육의 현장으로 활용하고 중요한 관광자원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