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륵사지유물전시관 관계자는 “그 동안 전시관에서는 미륵사지와 백제문화와 관련된 강좌를 주로 운영해 왔으나 올해에는 도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고 도민들의 지적, 문화적 기대에 부응하고자 새롭고 뜻 깊은 문화강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강좌는 교산 허균, 사마천 '사기', 연암 박지원, 유형원 '반계수록',다산 정약용, 유성용 '징비록' 등 6회의 강연과 1회의 답사로 이뤄졌다.
문화강좌는 다산 정약용 문학 연구의 거장인 송재소 성균관대학교 명예교수를 비롯 허균 연구의 새 지평을 연 이이화 (전)동학혁명기념재단 이사장, '열하일기'를 완역한 영남대학교 김혈조 교수, 반계 유형원 연구 권위자 고려대학교 송양섭 교수, 중국 고대사연구가 성균관대학교 동아시아학술원 김경호 교수, '교감해설 징비록'의 저자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김시덕 교수 등 해당 주제에 정통한 학계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해 깊이 있고 수준 높은 강연이 이루어질 예정다.
강좌 신청기간은 오는 30일부터 4월 15일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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