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미륵사지유물전시관 인문학 향연 개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5-03-27 11:4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익산 미륵사지유물전시관이 국립익산박물관 승격 추진에 발맞춰 '옛글, 세상과 사람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4월 25일부터 6월 6일까지 7주간의 인문학 강좌를 개최한다.

미륵사지유물전시관 관계자는 “그 동안 전시관에서는 미륵사지와 백제문화와 관련된 강좌를 주로 운영해 왔으나 올해에는 도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고 도민들의 지적, 문화적 기대에 부응하고자 새롭고 뜻 깊은 문화강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익산미륵사지유물전시관


강좌는 교산 허균, 사마천 '사기', 연암 박지원, 유형원 '반계수록',다산 정약용, 유성용 '징비록' 등 6회의 강연과 1회의 답사로 이뤄졌다.

문화강좌는 다산 정약용 문학 연구의 거장인 송재소 성균관대학교 명예교수를 비롯 허균 연구의 새 지평을 연 이이화 (전)동학혁명기념재단 이사장, '열하일기'를 완역한 영남대학교 김혈조 교수, 반계 유형원 연구 권위자 고려대학교 송양섭 교수, 중국 고대사연구가 성균관대학교 동아시아학술원 김경호 교수, '교감해설 징비록'의 저자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김시덕 교수 등 해당 주제에 정통한 학계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해 깊이 있고 수준 높은 강연이 이루어질 예정다.

아울러 답사를 통해 부안의 반계 유형원의 유적지, 허균의 자취가 서려있는 우반곡, 전남 강진의 다산 초당 등을 돌아보며 그들의 삶과 생각을 느껴보는 기회도 마련한다.

강좌 신청기간은 오는 30일부터 4월 15일까지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