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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산사태 취약지 553억원 투입 집중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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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31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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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3년 산불피해를 입은 포항시 용흥동 복구지. [사진 제공=경상북도]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도는 553억원을 투입해 생활권 주변 산사태 취약지역에 사방댐 140개소, 계류보전사업 85㎞, 산지사방 15ha 등을 집중 관리한다고 지난 31일 밝혔다

사방댐은 물과 함께 상류에서 밀려 내려오는 토석과 나무 등을 차단하기 위해 계류를 횡단해 설치하는 재해예방 시설물로 산사태 피해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어 설치가 확대되고 있다.

계류보전사업은 경사를 완화해 유속을 감소시켜 산기슭과 바닥 침식을 예방하고, 산지사방은 사면의 붕괴·침식 또는 토석의 유출을 방지하기 위한 사업이다.

사방사업은 ‘산사태 취약지역 지정고시→사업대상지 타당성 평가→실시설계→토지소유자에게 사방사업 시행통지→지역주민 사업설명회→착공’의 절차를 통해 시행된다.

한편, 도는 산사태취약지역에 대한 순찰과 점검, 응급조치는 물론 주민대피 등을 지원하기 위해 산사태 현장예방단을 포항시 등 10개 시·군에 분산 배치해 운영한다.

한명구 도 산림자원과장은 “생활권 중심의 사방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산사태 취약지역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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