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향토수종으로 산림녹화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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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30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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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소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31일 제70회 식목일을 맞아 연서면 고복리 산59번지 일원에서 나무심기 행사를 갖는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시청, 세종시 산림조합, 유관기관을 비롯힌 시민 300여명이 참여해 우리나라 고유의 향토수종인 소나무 3700여 그루를 심는다.

행사가 열리는 지역은 과거 산림녹화를 위해 식재한 리기다소나무가 산림병해충(리기다푸사리움가지마름병) 피해를 입어 생육이 저조하고 벌기령이 지나 쇠퇴가 진행돼 수종갱신 대상지로 선정된 곳이다.

세종시는 이 행사를 통해 숲과 나무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고 세종시에서 나무심기 행사를 갖는 환경부 등 8개 중앙부처에 작업도구를 지원하는 등 4월 한달 동안 나무심기 붐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앞으로 풀베기, 비료주기 등 지속적인 사후관리와 철저한 산불예방으로 시민들의 안식처가 될 수 있는 소나무 숲 조성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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