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4월을 하루 앞두고 제주도를 시작으로 남부지방에 벚꽃이 개화하기 시작했다. 이에 봄을 즐기려는 연인·가족들의 벚꽃축제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영등포구청에 따르면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 2015’는 내달 10일부터 15일까지 국회의사당 뒤 여의서로에서 진행된다.
지난 2005년부터 시작돼 11회를 맞이하는 이번 축제는 노래자랑, 거리예술공연 페스티벌(VIAF), 귀여운 캐릭터 퍼레이드, 꽃마차 운영 등 다양한 공연으로 방문객을 반길 예정이다.
대표적인 벚꽃축제인 ‘진해군항제’는 경남 창원시 진해의 중원로터리 및 진해 일대에서 1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다. 전야제, 팔도풍물시장, 군악의장페스티벌 등 진행군항제만의 특색있는 공연이 준비돼 있다.
그밖에 강원 강릉시 ‘경포대 벚꽃축제는’ 4월 3~10일, 경남 하동군 ‘화개장터 벚꽃축제’는 4월 3~5일, 전남 구례군 ‘섬진강변 벚꽃축제’는 4월 4~5일, 전북 김제시 ‘김제 모악산축제’는 4월 10~12일, 경북 경주시 ‘경주 벚꽃축제’는 4월 5~13일, 충북 제천시 ‘청풍호 벚꽃축제’는 4월 10~12일, 대구 동구 ‘팔공산 벚꽃축제’는 4월 10~14일,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 벚꽃축제’는 10~12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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