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200여m 와인동굴 개장으로 발효식품 산업 메카로 자리잡고 있는 광명동굴에서 내달 4∼5일 양일간 명품 새우젓을 한정 판매한다.
이번에 판매되는 새우젓은 내부온도가 12℃에서 13℃로 일정하게 유지돼 젓갈 숙성에 최상의 환경조건을 갖추고 있는 광명동굴에서 지난해부터 숙성한 것이다.
도심 속 동굴테마파트로 재개장하는 광명동굴 오픈축제의 일환으로 소래포구 젓갈상인회에서 직접 판매한다.
광명시와 소래포구 젓갈상인회는 지난 2013년 4월 발효식품 관광자원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이래 동굴축제때 새우젓을 판매하고 있으며, 판매금의 일부는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에 기부하고 있다.
시는 그동안 광명동굴과 발효식품을 연계한 관광상품개발로 충북 영동군, 전북 무주군 , 경기 안산시 등과 와인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 전북 임실군과는 와인과 함께 제공 될 치즈 관련 협약을 맺어 와인을 비롯한 발효식품 산업 메카로 조성하고 있다.
한편 광명동굴에 내 와인동굴은 폭 5m, 높이 3.7m에 길이 200여m의 규모로 조성됐으며, 와인을 보관할 수 있는 와인셀러와 와인레스토랑, 그리고 와인 전시장, 시음과 함께 직접 구매할 수 있는 시음장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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