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보고서 임원 연봉] 김경배 현대글로비스 사장, 지난해 보수 9억4000만원…전년比 11%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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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31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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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배 현대글로비스 사장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김경배 현대글로비스 사장이 지난해 연봉 9억4000만원을 수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현대글로비스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현대글로비스는 지난해 김경배 사장에게 9억4000만원의 보수를 지급했다. 전년(8억4600만원) 대비 약 11.1% 늘었다.

세부내역을 살펴보면 김 사장은 급여로 7억3200만원, 상여로 2억800만원을 수령했다. 

현대글로비스는 사내이사 4명에게 총 24억4400만원을 지급했다. 사내이사인 김형호 물류사업본부장(부사장)은 급여 3억9200만원, 상여 1억2200만원으로 총 5억1400만원을 수령했다. 사내이사인 박제서 전무는 급여 8억7000만원, 기타근로소득 5000만원, 퇴직소득 5억800만원으로 총 6억원을 받았다.

현대글로비스는 사외이사 1명에게 총 7000만원을 지급했으며 감사위원 4명에게 총 2억5900만원을 지급했다.

현대글로비스 직원들의 연봉은 소폭 증가했다. 2013년 847명 직원들의 평균 연봉은 6223만3363원이었지만 지난해 938명 직원들은 평균 6516만6189원으로 약 4.7%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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