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대전지방국토관리청(청장 윤왕로)은 최근 발생한 경기도 용인 도로공사 붕괴 사고와 관련해 건설공사의 안전강화를 위한 현장교육을 지난달 31일 영동-추풍령 1공구 도로공사현장에서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안전사고 위험성이 높은 해빙기 건설현장의 비탈면 붕괴를 방지하고 생태복원을 위한 사면녹화 공법에 대한 교육과 함께 실제 시공현장을 견학 했으며 안전점검 및 품질관리 업무를 하는 대전국토청 기술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또 비탈면 녹화공법을 적용하기 위한 지질조사에 사용되는 장비인 지질해머, 클리노미터 등의 사용법을 교육했다.
도로건설공사 붕괴 사고와 관련해 현장관계자와의 소통의 시간을 가져 근로자들의 고충을 이해하고 안전한 공사현장을 유지하기 위해 지켜야할 안전수칙에 대한 교육도 실시했다.
대전국토청 관계자는“안전점검 및 품질관리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을 대상으로한 교육으로 사고 없는 건설현장 유지관리 등 안전한 도로건설현장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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