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한국로슈진단은 1일 리처드 유(45) 신임 대표이사가 취임했다고 밝혔다.
유 대표는 홍콩 출신의 헬스케어 마케팅·영업 전문가로 홍콩중문대학교에서 화학 전공하고 중국유럽비즈니스스쿨(CEIBS)에서 최고경영자과정(EMBA)을 수료했다.
2006년부터 최근까지 중국 로슈진단 진단검사사업부 본부장으로 재직하며 중국로슈진단을 전세계 150여개 로슈진단 법인 가운데 미국에 이어 2위, 아시아 1위 매출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또 로슈진단 아태지역 조직진단사업을 총괄하며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시장에 대한 높은 이해와 조직운영 능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유 대표는 “역동적이고 의료 인프라가 발전된 한국에 부임해 매우 기쁘다”며 “한국 체외진단 1위 기업으로서 진단의 가치를 보다 널리 알리고, 진단업계 발전과 건강한 한국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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