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화전투훈련단 창설 13주년 기념식…내년엔 여단급 규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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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01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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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육군 과학화전투훈련단(KCTC)이 1일 인제군 남면 부대 연병장에서 장병과 군무원 등이 참석, 창설 13주년 기념식을 했다.

KCTC는 2002년 한국군 최초로 최첨단 마일즈 장비 등을 활용한 과학화 훈련부대로 창설됐다.

이른바 '피 흘리지 않는 전투체험, 훈련장의 전투현장화, 싸우는 방법 대로 훈련한다'는 기치를 내건 KCTC는 창설 이후 지금까지 대대급 이하 371개 부대 13만여명이 과학화 훈련을 시행했다.

창설 당시 중대급 전투 훈련을 시작한 KCTC는 2012년까지 대대급 전투훈련을 통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육군의 명품 과학화 전투 훈련부대로 발전을 거듭했다.

2013년부터는 여단급 과학화 전투훈련의 내년 시행을 목표로 체계 개발 시험 등 제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춘권 과학화전투훈련단장은 기념사를 통해 "여단급 전투 훈련체계가 완성되면 더욱 강력하고 실전적인 훈련을 통해 전투형 강군 육성에 이바지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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