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용문시장, 중소기업청 골목형 시장육성사업 대상 시장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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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01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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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양평군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양평군(군수 김선교)은 양평용문시장이 '2015년도 중소기업청 공모 골목형 시장육성사업' 대상 시장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경기도에서 선정된 12개 시장 중 최고등급으로 골목형 시장 대상시장으로 선정, 앞으로 연간 6억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된다.

'골목형 시장육성사업'은 중소기업청이 지원하는 전통시장 경영현대화사업이다. 중소기업청은 지난달 13일 용문시장을 현지실사하고 브리핑을 실시했다.
실사 당일 김선교 군수는 현장평가단을 대상으로 직접 브리핑에 나서 산나물을 활용한 용문시장의 특성화 전략과 향후 비전을 제시하며 사업선정 당위성을 설명했다. 

사업 선정에 따라 중소기업청은 사업수행 업체를 선정, 다음달까지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내년 6월까지 시장 상인회와 협의해 시장 특화상품개 발, 핵점포 발굴 등 용문시장만의 차별화된 콘텐츠 개발에 나선다.
유철목 용문시장 상인회장은 "지난해 용문역 앞 5일장 이전을 시작으로 상인회 임원진을 주축으로 상인기획단 운영, 고객감사 이벤트, 우수시장 벤치마킹, 전국 최대인원 상인대학 졸업 등 자생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의 결과"라며 "골목형 시장육성사업을 통해 전국 최고의 '온리원(ONLY ONE)' 산나물 특화시장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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