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 유치원에서는 만 3~5세 아동을 대상으로 영어와 한국어를 가르칠 예정이다.
앞서 코스콤 임직원 15명으로 구성된 해외봉사단은 지난달 29일부터 이날까지 3박 5일간의 일정으로 캄보디아를 방문해 현지 난민들을 위한 주택 신축 및 개·보수 및 유치원 개원 등의 글로벌 나눔활동을 펼쳤다.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서 북서쪽으로 약 73km에 위치한 오산단트마이마을은 지역주민 대부분이 베트남전, 태국전과 내전 등으로 집을 잃은 주민들로 구성된 오지마을이다. 코스콤은 지난 2010년부터 이곳에 ‘코스콤 빌리지'를 조성해 왔다.
이와 함께 코스콤은 임직원이 기증한 헌옷과 학용품 등을 현지 가정방문을 통해 전달하고 지역주민교육센터에서 컴퓨터 활용 교육도 진행했다.
봉사단장으로 참여한 홍성환 금융정보본부장은 “캄보디아 아이들이 코스콤 빌리지에서 보다 나은 교육을 받고 깨끗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민간 차원의 후원 및 봉사활동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스콤은 지난 2010년부터 해외사업 진출 국가인 캄보디아, 라오스, 베트남 등지에서 △주택 신축 및 개·보수 △관공서 및 학교 등에 대한 PC지원 △화장실 건축 등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