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기성용의 스완지시티-헐시티’ 특명, A매치의 여파를 최소화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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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04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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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A매치 기간 동안 전력 누수를 겪은 스완지시티와 헐시티가 피할 수 없는 맞대결을 벌인다.

스완지와 헐시티는 4일(한국시간) 오후 11시 웨일스 웨스트글러모건주 스완지에 자리한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1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A매치 기간 동안 스완지는 8명의 선수를 각국의 대표팀에 차출시켜줬다. 기성용을 비롯해 애슐리 윌리엄스, 닐 테일러, 파비안스키, 시구르드손 등 다수의 주전급 선수들이 국가의 부름을 받았다.

최근의 흐름은 나쁘지 않다. 토트넘과 리버풀에 패하기는 했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번리, 아스톤 빌라를 잡아내며 5할 이상의 승률을 보였다. 특히 헐시티와의 첫 번째 맞대결에서도 승리를 거뒀기 때문에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헐시티도 A매치의 여파를 최소화해야 한다. 무려 9명의 선수들이 국가 대표팀에 차출됐는데, 맥그리거, 헤르난데스, 맥셰인, 로버트슨 등이 A매치를 치르고 왔다.

요즘의 분위기도 좋지 않다. 최근 5경기에서 1승만을 거뒀을 정도로 부진한데, 그나마 다행인 점은 가장 최근 경기였던 첼시전에서 치열한 접전을 벌이며 강등권 탈출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는 것이다. 18위 번리와의 승점 차는 불과 3점이다.

과연 스완지와 헐시티 중 A매치의 영향을 극복하고 승리를 차지할 팀은 어디일지 축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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