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가스보일러, '알토엔대우'로 새로운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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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03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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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토엔대우 동탄신사옥[사진=알토엔대우]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지난 1986년 대우전자의 가스보일러사업부로 출범했던 대우가스보일러가 2015년 창립 29주년을 맞아 '알토엔대우'로 사명을 바꾸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3일 알토엔대우 임직원과 관련 인사들은 한자리에 모여 '2015 뉴스타트 알토엔대우 사옥 입주식과 CI 및 비전 선포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알토엔대우는 에너지 기반 공간가치 일류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구체적 목표를 담은 플랜 2025를 발표했다.

이날 알토엔대우 강복구 대표는 사명을 바꾼 것에 대해 "기존의 가스보일러 단일 품목만을 생산하는 데 주력했던 한계를 벗어나 다양하고도 특화된 에너지 종합기기 브랜드로 발전하고 더 나아가 에너지 사업분야의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일류기업으로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담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또 강 대표는 "그간 광주생산공장과 부평사무실로 회사가 이원화된 탓에 겪어 온 소통의 애로, 업무효율 저하 등의 문제점들을 일신하기 위해 공장과 본사 기획, 영업 조직을 한곳에 모은 원스톱 시스템을 완벽하게 갖추었다. 특히 동탄신사옥에는 세계와 경쟁할 최고 제품의 생산을 위해 20만대 규모의 최신 생산 설비를 완비하여 경쟁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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