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남원시 농산물 공동브랜드인 ‘춘향애인’이 3일 2015 대한민국대표브랜드 고품질 농산물 공동브랜드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대표브랜드 대상은 중앙일보, 이코노미스트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고 있다.
전북 남원시 농산물 공동브랜드인 ‘춘향애인’이 2015 대한민국대표브랜드 고품질 농산물 공동브랜드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남원시 제공]
남원시가 2013년 개발한 ‘춘향애인’은 그동안 브랜드 사용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철저한 품질관리와 함께 적극적인 홍보와 우수농산물 출하를 통해 지난 2년간 전국 소비자에게 꾸준히 인지도를 높여 왔다.
지난해에는 농협중앙회에서 주최한 ‘전국 농산물 브랜드 대전’에서 전국 12대 브랜드를 차지하는 성과를 올렸다.
남원시는 농산물 통합마케팅 전문조직인 ‘남원시조합공동사업법인(남원조공)’을 설립하고, ‘춘향애인’ 브랜드 사용권한을 남원조공에 위임, 품질관리와 마케팅에 중점을 두고 농산물 산지유통 시스템을 전면 개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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