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AG 조직위원회 정관에 의거 2015년 3월 31일자로 의결된 법인 해산결의안에 따라 지난 4월부터 청산단을 이끌고 있는 권경상 청산인은 “지난 8년 간 조직위원회의 운영과 저비용 고효율 대회의 모델로 평가받고 있는 아시안게임 지원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준 의회에 감사하며, 청산인으로서 마무리를 잘하여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노의장은 이 자리서 “2014 인천아시아 경기대회는 해외 언론뿐 아니라 국제 스포츠 전문가들도 성공한 대회로 평가하고 있다”며 4월부터 청산단을 이끌어갈 청산인으로서 이번 대회가 저비용 고효율 대회의 좋은 모델로 남을 수 있도록 마무리 업무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한편 인천아시아경기대회는 마케팅 및 방송권, 입장권 판매 등의 실적 호조로 현금 200여억원이 남은 것으로 집계됐다. 또 대회 기간 중에 활용된 IT장비, 경기용 기구 등 약 149억원 상당의 물자 가운데 청산단 활용 및 아시안게임 기념 전시관 이관 물품을 제외한 약 129억원 상당의 물자를 인천시에 무상 양여하기로 의결하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